저스틴 김 아발란체 한국총괄이 'After GDC 2024' 행사에 참석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소라 기자
저스틴 김 아발란체 한국총괄이 'After GDC 2024' 행사에 참석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소라 기자

"앞으로는 게임만을 위한 블록체인 시대가 올 것이다"

저스틴 김 아발란체 한국총괄은 1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After GDC 2024' 행사에서 "블록체인의 미래와 게임을 위한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이 가야할 방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저스틴 김 한국총괄은 아발란체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래에는 블록체인이 게이밍 인프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캐주얼 게임과 새롭게 시작하는 게임들은 사실상 필수적으로 이더리움 계열의 블록체인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아발란체는 현존하는 이더리움 계열의 블록체인 중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블록체인 거래를 보여주고 있다"며 "세상 모든 자산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것의 회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아발란체는 '서브넷'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서브넷에서는 자유롭게 가스비를 설정하거나 고객확인(KYC)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트래픽 유지가 가능하다. 

저스틴 김 한국총괄은 "아발란체는 가스비를 내지 않게 할 수도 있고, 자신이 만든 토큰으로 가스비를 낼 수도 있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블록체인"이라며 "나만 쓰는 블록체인이기 때문에 예측 범위 내에서 안정적인 트래픽이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 수년간은 블록체인을 위해 게임에 많은 부분을 포기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각각의 게임을 위한 별도 블록체인이 많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질적인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기술과 그 환경을 조성한 블록체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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