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2024 아기상어 부산 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안녕, 부산!' 페스티벌은 지난 2022년 더핑크퐁컴퍼니와 부산광역시가 체결한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데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에 등극한 글로벌 인기 IP '핑크퐁 아기상어'의 파급력을 기반으로 부산시의 핵심 지역관광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축제 기간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우선 높이 13m에 달하는 초대형 아기상어 에어벌룬이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잔디광장에 전시돼 시민들을 반긴다. 또 바닷속 아기상어 세계관을 테마로 총 6종으로 구성된 대형 에어바운스존, 아기상어와 함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페셜 캐릭터 포토존, 아기상어 색칠놀이존 및 풍선 이벤트를 운영한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공연,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아기상어'가 함께하는 스페셜 퀴즈쇼, 매직쇼와 버블쇼 등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페스티벌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봄나들이 철, 아기상어와 함께 부산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나아가 부산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