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이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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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는 한국과학기술원 인터랙션 연구실(KIXLAB)과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측정 지표 및 벤치마크 개발'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라이너가 전문 대학 연구기관과 진행하는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라이너와 KIXLAB은 내년 3월까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신뢰도를 측정하고 규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AI 기술의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AI 신뢰도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구글은 지난달 새로운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를 공개했지만, 출시 이후 환각 현상으로 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라이너와 KIXLAB은 이러한 AI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계획했다.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개발하겠다는 설명이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 이익 증진은 물론, AI 검색 엔진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연구 진행과 동시에 라이너 AI 에이전트 기술은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