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대표 지식재산권(IP) 쿠키런이 국내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온 쿠키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으로 범위를 넓힌다. 각 지자체와 손잡고 다양한 지역 팬 및 대중과 접점을 늘려 유대감을 쌓아갈 예정이다. 동시에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첫 행선지는 제주다. 쿠키런은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년 하반기 제주여행 큐레이터로서 제주 지자체와 함께 지역 페스티벌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쿠키런은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개최하는 '2024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페스티벌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주 원도심 대표 야간축제이다. 올해는 행사장 내 쿠키런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우선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칠성로 일대에 쿠키런 캐릭터로 꾸며진 캐릭터존이 운영한다. 5m 높이 귤모자를 쓴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쿠키런 거리에서 인근 상권을 이용한 영수증으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금액대 별로 쿠키런 굿즈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스페셜 굿즈를 선물한다.

또 다른 캐릭터존은 페스티벌이 열리는 17일과 18일, 24일과 25일 북수구광장에 설치한다. 7m 높이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나흘간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17일과 25일에는 쿠키런 인형탈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행사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칠성로 일대에서 밴드 연주와 함께 약 15분간 진행된다. 종료 후 쿠키런 인형탈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운영한다.

아울러 쿠키런과 함께하는 성안올레 스탬프투어를 통해 성안올레 1코스와 2코스를 탐방하며 쿠키런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