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과 만나 한미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한남동 승지원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상원의원단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 2회 한미일 경제 대화 참석 차 방한 중이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도 함께 참석했다.

승지원은 삼성의 영빈관 격으로 고 이건희 회장 시절부터 삼성그룹이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을 맞이하는 곳이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