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브 제공
사진=하이브 제공

하이브는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및 IT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0년부터 매년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고용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이 대상이다.

하이브는 자율출퇴근제, 무제한 연차 휴가제 등을 시행 중이다. 최대 6개월 동안 급여 100%를 지급하는 출산 휴가, 자녀 1명당 최대 1년 동안 급여 50%를 지급하는 육아 휴직 등도 운영한다. 

사내에는 전문의와 간호사가 상주하는 의원이 있다.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내 카페와 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 휴게 및 복지 시설도 마련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일자리는 지속 확대 중이다. 2023년 기준 하이브 및 산하 법인 전체 구성원 수는 전년 대비 약 34.4% 증가했다.

위버스컴퍼니는 여성 근로자 고용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위버스컴퍼니 전체 여성 근로자 비중은 56%이다. 지난해 서비스 확장을 위해 신규 채용한 인원 중 여성 근로자 비중은 68%에 달한다.

위버스컴퍼니는 하이브와 동일한 수준의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제도를 운영한다. 임신 및 육아 기간 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긴급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는 재택 일수를 늘려 근무할 수 있다. 재택업무기기 구입비용 50만원도 지급한다.

이밖에 매년 2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 유수의 컨퍼런스 참가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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