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를 통한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일 서울 성수동 'PUBG: 배틀그라운드' 팝업스토어 PUBG 성수를 얼라이언스 테마로 탈바꿈하고 '테이스티성수 WWCD 치맥파티'를 연다고 4일 밝혔다.
PUBG 성수는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지난 8월 오픈 후 서머 바이브, 어반 캔버스 등 다채로운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되는 얼라이언스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및 커뮤니티와 특별한 행사를 함께한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는 WWCD 치맥파티를 개최한다. WWCD 치맥파티는 '배틀그라운드' 승리 문구 'Winner Winner Chicken Dinner(WWCD)를 모티브로 한 레트로 콘셉트 행사다. 문구는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문화창조산업축제 '크리에이티브x성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방문객들은 성수동 소재 음식점 4곳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8090 트렌드의 뮤직 디제잉 그룹 '동네한바퀴'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WWCD 치맥파티는 네이버 사전 예약 및 워크인 방문 모두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이색 협업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성수동 지역 모터사이클 커뮤니티 RSG와 함께 개러지 마켓을 운영하는 것. 의류, 소품 등 빈티지 상품과 바이크 전시, 경품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스케이트 보더들의 성지 리버티와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스케이트보드 세션과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PUBG 성수 얼라이언스 기간 오비맥주 카스가 후원사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게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PUBG 성수는 지난 8월 서머 바이브를 통해 다채로운 여름 액티비티를 선보였다. 게임 속 사녹 맵을 연상케 하는 정글 콘셉트로 현장을 꾸며 ▲서핑 체험존 ▲아케이드존 ▲굿즈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지난달 시작된 어반 캔버스에서는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 기념 작품 및 웹툰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팬아트 등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아트 전시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해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와 모바일 팝업스토어를 열고, 스타필드에 가을 운동회 테마의 행사를 마련하는 등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활발히 확장하고 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