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로믹스 제공
사진=블로믹스 제공

블로믹스는 신작 모바일 게임 '테일즈런너RPG'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2월 국내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블로믹스와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퍼블리싱 한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게임 재화와 아이템이 제공된다. 

누적 예약자 수에 따라 단계별 보상도 지급된다. 예약자 50만명 달성 시 원작 '테일즈런너' PC 게임 인기 캐릭터인 '밍밍'을 전원에게 지급한다.

'테일즈런너RPG'는 원작 '테일즈런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원작 캐릭터들과 동화 속 스토리 주인공 캐릭터들이 공존하는 동화나라 세계관에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은 빠른 전환이 가능한 레피드턴 방식 전략적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저는 동화책으로 스킬을 사용하는 작가 스킬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콘텐츠는 모험모드와 카오스 보스레이드, 아누비스 콘텐츠, 각종 성장 던전 등이 있다. 블로믹스는 다양한 PvP(이용자 간 대결)·PvE(이용자 대 컴퓨터 간 대결)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활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한편 블로믹스는 게임 퍼블리싱과 온라인광고 중심의 신생 법인이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가 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달 설립했다. '테일즈런너RPG'는 블로믹스의 첫 퍼블리싱작이다. 법인 대표는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가 맡았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