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에서 이음5G 기술을 공개 시연한다. 사진은 전시에서 선보일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의 모습./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에서 이음5G 기술을 공개 시연한다. 사진은 전시에서 선보일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의 모습./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이음5G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KRS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시부스에서 이음5G 기술을 소개했다. 이음5G는 맞춤형 5G망이다. 특정 공간에서 전용 주파수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이음5G 시장 규모는 작년 20억달러에서 2028년 118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LG전자 이음5G 사례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이다.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등을 이음5G망을 이용해 사용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준성 LG전자 프라이빗 네트워크사업개발실장(상무)은 "LG전자는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기술/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이음5G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음5G 솔루션에 관한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ICT기기산업페스티벌에서는 이준성 실장이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 개발 부문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