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오너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카카오 지분 10만주를 자신이 만든 공익재단에 기부했다.
카카오는 김 위원장이 카카오 지분 10만주(종가 기준 41억2000만원)를 브라이언임팩트에 무상 증여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김 위원장이 설립한 재단이다. 인공지능(AI)과 과학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조직과 혁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김 위원장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은 5906만 8747주에서 5896만 8747주로 줄어들었다. 지분율은 13.29%다.
브라이언임팩트 측은 "기부 받은 주식은 분할매도해 공익법인 목적사업 및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