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는 정보보호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졸업예정자 및 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한다. 정보보호 기업들은 수요에 맞는 우수인재들을 현장에서 발굴해 채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대표적인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보안관제 전문기업 등 총 22개의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현장채용관 ▲희망멘토링관 ▲구직정보관 ▲구직지원관 등이 운영된다.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들에게 채용기회 제공과 함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면접·커리어 전문가가 알려주는 취업 준비 방안과 정보보호 주요 기업 및 기관에 합격한 취업선배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취업전략에 대한 특강이 신설돼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구직정보를 공유해준다.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이 있고 구직을 희망한다면 누구나 26일까지 정보보호 취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 또는 행사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나날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우수한 정보보호인재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정부는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정보보호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수한 인재들이 정보보호산업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