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IEC 27001:2022(이하 ISO 27001)'을 획득한 안랩과 자회사 관계자들이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화 제이슨 대표, 이상구 안랩 실장, 강석균 안랩 대표, 이소영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 이준경 나온웍스 대표. /사진=안랩 제공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IEC 27001:2022(이하 ISO 27001)'을 획득한 안랩과 자회사 관계자들이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화 제이슨 대표, 이상구 안랩 실장, 강석균 안랩 대표, 이소영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 대표, 이준경 나온웍스 대표. /사진=안랩 제공

안랩은 최근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IEC 27001:2022(이하 ISO 27001)'을 자회사 3사와 동시 획득하며 그룹 내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이다.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관리적·기술적 보안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 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가 ISO 27001 기준의 주요 항목 전반에 대해 수행한 심사를 기반으로 안랩과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이슨, 나온웍스 등 국내 자회사 3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랩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18년째 ISO 27001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자회사까지 인증 대상을 확장해 그룹 내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자회사들은 이번 첫 인증을 시작으로 향후 안랩과 함께 매년 인증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번 인증은 안랩과 자회사들이 정보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결과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그룹 보안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안랩과 자회사들은 각 사업 영역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함께 성장중인 '안랩 그룹'으로서 고객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