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 신임 기술본부장 명연욱 부사장 /사진=티맥스티베로 제공
티맥스티베로 신임 기술본부장 명연욱 부사장 /사진=티맥스티베로 제공

티맥스티베로는 한국오라클 기술지원 서비스 총괄 출신인 명연욱 부사장을 신임 기술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명연욱 부사장은 삼성전자를 거쳐 한국오라클 등에서 30여년간 경력을 쌓은 IT 업계 전문가로 알려졌다. 한국오라클에서 고객 지원 센터 구축, 기술지원엔지니어 조직 운영, 주요 고객과 전략 고객 지원 등 전사적 기술 지원 체계를 총괄했다. 기업·금융·공공 부문 유지보수 영업 본부장으로 재직 시 각 고객사 시스템 안정화와 수익 증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명 부사장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고객 환경에 완벽히 밀착한 기술지원 체계가 필수"라며 "티맥스티베로의 다양한 솔루션이 고객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 조직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술지원 프로세스 전면 개편 ▲서비스 요청 프로세스 업그레이드 ▲서포트 센터 구축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고객 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패치 정책을 대폭 개선하고, 파트너 채널 협력을 확대해 유연한 고객 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유지보수 사업을 티맥스티베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도 확립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지난해 티맥스 그룹과 결별한 티맥스티베로는 박경희 대표 단독 체제에서 혁신을 시도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수평적 소통과 협업 ▲기술 리더십 강화 ▲시장 변화에 맞춘 유연한 조직 개편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와 실행력을 대폭 끌어올리고, 외부적으로는 ▲기술지원 프로세스 전면 개편 ▲지식 기반 Knowledge DB를 연결한 기술 지원 시스템 구축 ▲정기 패치셋 정책 신설 등을 통해 고객 만족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 

박경희 대표는 "내외부 혁신을 바탕으로 티맥스티베로를 'K-데이터베이스'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시키겠다"며 "명연욱 부사장 영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로 빠르게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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