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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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인플루언서들의 취향을 반영한 추천 상품들을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쇼핑라이브'에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ShowRoom)'을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쇼품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등 외부 채널과 연동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추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해 선보인 '인플루언서 스토리'를 인플루언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했다.

이용자는 쇼룸에서 참여 인플루언서의 프로필 이미지, 이름, 요약 소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연동된 SNS 채널 등 영향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인플루언서가 큐레이션한 상품과 라이브 콘텐츠도 함께 탐색할 수 있고, 구독 기능으로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소식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쇼룸은 카카오톡 쇼핑 탭과 카카오쇼핑라이브 방송 및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에 삽입된 링크 등 다양한 진입 동선을 제공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쇼룸은 인플루언서와 이용자가 취향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