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빗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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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와 관련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신규 거래를 지원해 주목된다. 

업비트는 1일 공지사항을 통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유에스디'를 원화, 비트코인, 테더 마켓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하며, 입출금 개시 시점은 오후 3시다. 거래지원 개시 시점은 오후 4시 예정이다. 

/ 사진=업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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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역시 공지사항을 통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을 원화 마켓에 추가할 예정이다. 입출금 개시 시점은 공지가 올라온 12시 22분으로부터 3시간 이내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입출금을 지원한다. 거래 개시 시점과 기준가는 미정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전통적인 금융과 블록체인 기반 혁신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됐다. 지난달 23일(현지시간)에는 글로벌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 바이비트, 오케이엑스 선물 시장에 상장되기도 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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