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홈페이지
/사진=빗썸 홈페이지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지난 2일 발생한 거래 정지 사태에 대해 전액보상에 나선다.

빗썸은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경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긴급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전액보상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상 신청은 상담센터 또는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체적인 피해 내역은 피해접수 이메일 계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전산 장애 발생 다음날부터 1개월 이내다.

보상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15일 영업일 이내 심사를 완료해 통지할 예정이다. 단, 신청서류의 보완이나 사실 관계 확인 등이 필요한 경우 심사가 최대 30영업일까지 걸릴 수 있다. 보상급은 심사결과 통지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 지급된다.

빗썸 측은 "이번 긴급점검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당사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전액보상 해드릴 예정"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