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는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5'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기업·학계·연구기관 정보보호 관계자 및 국제 사이버안보 정책·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국가정보원 및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한다.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이 주제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판교캠퍼스 참여 기업인 S2W는 오는 9일과 10일 행사장 내 전시 공간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를 선보인다. '자비스'는 범죄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AI 챗봇 '다크챗'과 국가·산업군·위험도 등을 기준으로 유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중요 사건을 선별하는 '다크인텔' 등을 탑재한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자비스'는 비트코인 주소와 텔레그램 아이디, 이메일 주소 등의 분산된 개별 정보를 연결해 숨겨진 관계를 식별하고 범죄 자금 유통 흐름을 추적하는 '지식그래프 기반 교차분석', 다크웹·텔레그램 사용자 프로파일링 도구 '다크스파이더' 등 기능도 내장했다. 국내 주요 수사·방위기관 및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해외 정부기관에 공급 중이다.

또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 및 일본·싱가포르·대만 등 공공·정부기관과 국내외 주요 대기업에 제공되는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와 산업 특화 AI 플랫폼 'SAIP'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0일 오전 '핵티비스트의 위험성 - 최근 위협 동향 및 영향력 분석'을 주제로 한 김재기 S2W 위협인텔리전스센터장의 컨퍼런스 세션 발표도 진행된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