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마켓플레이스 셀러 및 채널 파트너(CPPO) 자격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체 제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전 세계 2000개 이상의 벤더가 등록된 글로벌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는 AWS가 직접 운영하는 거래 플랫폼으로, 기업이 소프트웨어, 데이터,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검색, 구매,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번 판매사 등록을 통해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프로페셔널 서비스(구축/운영/컨설팅 등) ▲아마존 머신 이미지 ▲컨테이너 이미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on AWS ▲데이터 교환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등록·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다.

또한, 채널 파트너 자격 확보로 AWS 마켓플레이스 상에서 SAP, 세일즈포스, 와탭, 데이터독 등 다양한 외부 솔루션의 중개 및 판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유료 서비스 등록을 위해 필수적인 기업 신용 평가, 해외 계좌 등록 등의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이는 롯데이노베이트가 글로벌 기준의 거래 신뢰도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근배 롯데이노베이트 클라우드부문장은 "AWS 마켓플레이스 셀러 및 채널 파트너로 공식 등록됨에 따라 롯데이노베이트는 AWS 클라우드 유통 분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자(ISV) 및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