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옥 / 사진=SKT 제공
SK텔레콤 사옥 / 사진=SKT 제공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SK텔레콤이 매 분기 진행하던 '분기 배당'을 이번에는 하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은 30일 실적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연결기준 지난 3분기 매출 3조9781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3% 줄었고, 영업이익은 90.92% 감소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현금흐름 및 재무여건 개선에 따라,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