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인기 및 매출 순위 석권
그라비티가 해외 지사를 통해 올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인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이 연이어 흥행을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2월 MMORPG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을 시작으로 아이들 MMORPG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 3월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 V: 리턴즈', 4월 3D MMORPG '라그나로크: 백 투 글로리', 7월 전략 액션 퍼즐 RPG '라그나로크 크러쉬' 등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지난달 론칭한 MMORPG '라그나로크 : 트와일라잇'은 출시 초반부터 다수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한 지속적인 신규 유저 유입과 매출 증가를 이뤄내며 유저들의 관심과 함께 꾸준히 높은 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론칭 이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 지역 1위, 싱가포르 2위를 달성했다. 매출 순위도 2개 지역에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순위 태국 2위, 말레이시아 3위, 필리핀 3위, 싱가포르 6위를 기록했으며 매출 순위는 태국 2위, 말레이시아 4위, 인도네시아 5위, 필리핀 6위에 올랐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열풍에는 원작이 가진 클래식한 감성과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시도한 신선한 콘텐츠가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선 타이틀도 유의미한 성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영향력 확장의 토대를 만들었다. 라그나로크 M: 클래식은 오프라인 자동 사냥 보상, 무료 월간 패스 제공 등 게임 본연의 재미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론칭 전부터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론칭 이후 다수 지역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0위 이내 진입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라그나로크 아이들 어드벤처 플러스는 자동 전투와 방치형 성장 시스템을 결합한 간편한 플레이와 풍성한 콘텐츠로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 태국, 필리핀 2위, 말레이시아 5위를 달성했다.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지역 유저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소통 기회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내달 13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라그나로크 IP 글로벌 오프라인 축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을 개최한다.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에서는 4개 타이틀 기반의 e스포츠 대회와 함께 총 17종의 라그나로크 IP 게임 부스를 마련해 게임 시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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