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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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지지선인 10달러가 붕괴됐던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급반등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주요 인사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주장과 단기 저점 매수세 유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13% 상승한 1억4888만원을 기록 중이다. 일주일 기준으로는 6.8% 내렸다.

알트권 시장도 대부분 오름세다. 알트코인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하루 사이 5.61% 오른 488만원에 거래된다. 리플(엑스알피)은 8.42% 올라 3342원 선이다. 비앤비는 3% 오른 137만원을 기록했으며 솔라나는 5.89% 상승했다. 트론(1.76), 카르다노(6.01%), 도지코인(4%)도 전일 대비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토종코인도 동반 상승 중이다.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통합 블록체인 카이아의 가상자산 카이아는 9.5% 오른 129원을 기록했으며, 넥스페이스(NXPC)는 6.80% 오른 460원에 거래된다. 위믹스는 0.53% 상승한 824에 거래 중이다. 크로쓰는 4.6% 오른 175원을 기록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공포·탐욕 지수는 코인마켓캡 기준 24까지 딸어져 '공포' 단계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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