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냉동·공조 분야 전문 기업 에이스공조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17일 롯데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에이스공조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정인태 CX사업 본부장과 김근배 클라우드 부문장, 에이스공조 장규환 대표이사와 장인산 IDC사업본부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해당 사업에 대한 우선 권리를 부여받았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 용인, 대전 등 총 4개의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며, 축적된 IT,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근배 롯데이노베이트 클라우드 부문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롯데이노베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기술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에이스공조의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엣지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