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 RPG '신과 함께'가 사전예약자를 모집한다. 이 게임은 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4일 갤럭시 스토어에서 '신과 함께 : 여명의 기사단'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는 과거 컴투스를 통해 서비스 됐던 '라이트: 빛의 원정대' 리마스터 버전이다. 플레이댑을 통해 균형 잡힌 게임 밸런싱과 블록체인 기술을 장착한 새로운 버전으로 재출시된다.
'신과 함께'는 다섯가지 직업과 총 100여종이 넘는 영웅과 함께 나만의 영웅단을 꾸려 ▲영웅 던전 ▲보스레이드 ▲결투장 등의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략 RPG다. 다양한 효과를 가진 룬 세트 조합을 통해 캐릭터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다.
플레이댑은 '신과 함께'를 이르면 6월 중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등급의 룬을 NFT로 변환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NFT는 디지털 자산으로 가치를 갖는 아이템으로서 단일 게임 뿐만 아니라 여러 게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 될 예정이다. 또 NFT화 된 게임 아이템은 투명하게 이용자간 아이템 거래에 활용할 수도 있다.
최성원 플레이댑 전략총괄은 "플레이댑은 신과 함께를 시작으로 기존 게임 시장에서 게임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타이틀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히는 '블록체인 게임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방침"이라며 "정부 주도로 블록체인 게임 기준안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시장 트렌드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