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공식 입점하고 월정액 이용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동영상 OTT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관련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이 급증한 데 따른 시도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베이직 3개월, 6개월, 12개월 이용권'과 '프리미엄 1개월, 3개월 이용권' 등 총 5종이다. 베이직 이용권은 최대 풀(Full) HD 화질을 지원한다. 프리미엄 이용권의 경우 최대 4대 기기에서 동시 재생이 가능하며, UHD 4K, 돌비 비전, HDR10+등을 지원하는 초고화질 콘텐츠까지 감상할 수 있다.
왓챠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을 통해 모바일로 편하게 선물을 주고받는 세대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문화를 새로 흡수 및 확대해 나가는 세대까지 아울러 신규 고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콘텐츠 감상 경험을 지인과 공유하고 싶은 고객, 곧 수능을 치를 고3 수험생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시는 고객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왓챠를 더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판매 채널 다변화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은 기자 m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