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이 2일 9시쯤부터 일부 PC·모바일에서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카카오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카카오톡 서비스가 일부 사용자에게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있어 긴급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카카오톡 메시지가 제대로 수·발신되지 않거나 일부 PC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에도 '카카오톡 오류' '카톡 오류'가 상위를 차지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이용자들의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내부에서 장애 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자세히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새해 첫 날인 지난 1월1일 자정에도 수발신 장애를 일으켜 2시간15분 간 긴급 점검 끝에 정상화 된 바 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