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오는 28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개선활동에 대해 밀레니얼+Z세대(MZ세대) 고객에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했다. 고객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준비한 고객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틈에서 개최하는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은 트래쉬버스터즈와 알맹상점, 김하늘 작가는 물론, 기존 제휴사인 플랜테리어(Planterior) 디자인 기업 '마초의 사춘기', 카페 '글라스하우스',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이 함께 참여했다.
먼저 트래쉬버스터즈는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글라스하우스'에 다회용기 대여부터 수거와 관리를 담당한다. 고객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의하면 다회용기에 서빙을 하며 고객이 용기를 수거함에 반납하면, 트레쉬버스터즈가 세척해 다음날 글라스하우스에서 다시 활용하는 구조다.
또한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일상 속 실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버스팅 스코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틈 곳곳에서 환경개선 활동을 수행할 때마다 플라스틱칩을 제공하고, 모은 칩 개수에 따라 친환경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알맹상점은 재활용품 회수센터를 운영한다. 회수된 재활용품은 페스티벌 종료 후 업사이클링 센터에 전달돼 다시 쓸모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CX마케팅담당은 "일상비일상의틈에 방문한 MZ세대 고객들과 환경이라는 주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것이 틈의 철학과 만나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이라는 기획으로 이어질만큼 MZ세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틈은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평범한 일상에 비일상적인 경험을 계속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