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의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의 결제 영역이 편의점과 영화관 등으로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다날핀테크는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 CJ그룹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각각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5400여개 이마트24 매장과 전국 200여개 CGV 영화관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다날핀테크는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편의점에 이어 이마트24까지 결제가능 편의점에 추가했다. 더불어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의 제휴를 통해 대중 문화·예술 영역까지 페이코인 결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3월말, CJ CGV는 4월말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이마트24와 CJ CGV와의 제휴를 통해 완전한 페이코인 결제 네크워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페이코인을 보유한 고객들은 더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가상 자산 결제의 선두업체로서의 위치를 더 확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향후 페이코인 서비스를 가상자산의 결제 뿐 아니라, 다양한 포인트들의 교환 및 쇼핑 등 커머스 영역까지 확대하여 가상자산기반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코인 사용자는 현재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을 비롯해 도미노피자, BBQ치킨, 교보문고·핫트랙스, 골프존, 달콤커피, 매드포갈릭 등에서 페이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SSG머니로 전환하여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전 매장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성우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