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VX는 홈트레이닝 서비스 '스마트홈트' 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앱 개편을 통해 스마트홈트에 MZ 세대를 공략하는 맞춤형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용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운동 영상을 플레이리스트에 담으면 나만의 운동 루틴을 즐길 수 있다.
마이 페이지에서는 '일별 운동 시간' 및 '소모 칼로리' 등을 자동으로 기록해, 이용자의 운동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트레이너 별 채널을 모아 볼 수 있는 '트레이너 채널 페이지'를 추가, 원하는 트레이너의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Z 세대에게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준트와 필라테스', '릴리요가', '수빈쌤', '훈요가' 등 인기 유튜버 8인의 운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총 8개 프로그램이 첫 선을 보이며 발레, 필라테스, 근력, 타바타 등 운동 장르를 세분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카카오 VX는 내달 17일까지 '운동 루틴 만들기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홈트 운동을 체험하고 마음에 드는 운동 영상을 플레이 리스트에 담으면 자동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상품 및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내달 17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앱 리뉴얼 기념 댓글 이벤트'를 진행, '요즘 내가 운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한 답변을 남기고 친구를 소환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스마트홈트는 2021년 1분기 회원가입자 수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약 150% 증가했으며, 운동 프로그램 실행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