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글로벌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가 19일 개최된 가운데,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업데이트를 예고해 눈길이 쏠린다. 북미-유럽 자체서비스를 통해 캐시카우를 확충한 만큼, 대규모 오픈월드향의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19일 펄어비스는 이용자 축제인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통해 신규 클래스 '커세어'를 공개하고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세어는 해적을 콘셉트로 한 신규 클래스로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29일부터 썸머시즌이 도입 기존 이용자와 신규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대거 마련될 예정이다. 기존 올드 캐릭터의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넓은 지역을 소수만 쓸 수 있는 검은사막 미니서버도 올 6월 등장한다. 최대 30명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올 여름, 대저택을 즐길 수 있는 집꾸미기와 아토락시온 업데이트, 오르제키아 내 최종 우두머리 일레즈라 등도 추가된다. 아울러 신규 미니게임 '야르' 또한 올 8월 도입돼 NPC와 다양한 이용자가 심리게임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내 신규지역인 붉은전장을 비롯, 심해의 공포 등 다량의 콘텐츠도 8월 중 띄운다는 계획이다. 10:10 크루대전 등 글로벌 PVP 콘텐츠도 추가돼 일종의 E-스포츠도 가능할 전망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PVP의 경우, 아시아 뿐만 아니라 추후 북미-유럽 등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계획 중"이라며 "9월에도 꿈결 디네와 무역시대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