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액션스퀘어
사진=액션스퀘어

 

지난 2014년 '블레이드'를 통해 모바일 게임 최초로 게임대상을 거머쥔 중견게임사 액션스퀘어가 텐센트 투자유치 풍문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15일 액션스퀘어 측은 "다수 해외 기업과 신작 게임 퍼블리싱을 위해 협의 중에 있지만 초기 단계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자금투자 유치를 위해서 회사 차원에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증권가에선 중국 텐센트의 액션스퀘어 지분투자설이 확산됐다. 실제 텐센트는 최근 썸에이지를 비롯,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에 꾸준히 지분투자를 진행해왔다. 다만 액션스퀘어는 "구체적인 해외 파트너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텐센트를 비롯, 해외 대형 퍼블리셔가 꾸준히 판권을 탐내온 것으로 알려진 앤빌은 액션스퀘어는 신작 콘솔 PC플랫폼 슈팅게임이다. 국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이 XBox 및 5GX 클라우드 게이밍 부분 유통판권을 확보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앤빌은 탑다운 슈팅액션 장르로 개발비만 100억원대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트 작업에 소요된 자금만 60억원에 달한다. SK텔레콤-마이크로소프트(MS)가 콘솔 판권을 따낸 이후, 올 하반기 출시 준비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