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 14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기술을 더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를 공개했다.
갤럭시버즈2는 저렴한 가격에도 성능은 하이엔드급이다. 최신 기술인 블루투스 5.2가 적용돼 연결성을 개선했고, 중저가 무선이어폰에서 찾아보기 힘든 ANC 기술을 탑재됐다. 또한 갤럭시버즈2의 ANC는 다양한 소음 환경을 학습한 새로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솔루션이 채택했다.
이밖에도 음질 역시 우퍼와 트위터의 '투웨이(2-way) 다이나믹 스피커'를 탑재해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통화 품질을 위해 외부 마이크 2개와 내부 마이크 1개까지 총 3개 마이크와 함께 턱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보이스 픽업 유닛(VPU)도 탑재된다.
사용시간은 ANC를 켰을 경우 이어버드 재생 기준 음악 재생은 최대 5시간, 통화는 3시간30분까지 지원된다. ANC를 끈 상태에서는 각각 음악재생 7시간30분, 통화시간 3시간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버즈2는 ▲그라파이트 ▲화이트 ▲올리브 ▲라벤더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고, 오는 8월27일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