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네이버의 창업주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환노위 국감장은 피할 수 있게 됐다.
환노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포함한 국감 증인 채택안 의결했다. 한 대표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조직문화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지난 5월 네이버 직원이 직장 내 갑질 등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있었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네이버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 회사의 주요 목표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꼽은 바 있다.
한 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조직문화 개선에 관련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