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명품 패션 브랜드 '질 샌더'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질 샌더는 동명의 디자이너가 1968년 자신의 이름을 따 론칭한 브랜드로 모던함과 정교함의 상징으로 불린다.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 정신으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소재를 조합해 특유의 정제되고 우아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파리·밀란·뉴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질 샌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현대 본점·무역센터점 등에 이어 오픈한 다섯 번째 매장이다. 86㎡(26평) 규모의 이 신규 매장은 국내 매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프랑스 파리 매장과 동일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미니멀리즘 현대 건축의 대가 '존 파우슨'이 디자인해 특별함을 선사한다.

또 방문 고객들의 기분 좋게 만드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정적이고 안정된 느낌을 표현하려 했다. 이를 위해 천연 우드 소재를 매장 벽부터 선반, 장식장 등 공간 전반에 사용했으며 여러 겹으로 정교하게 디자인 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는 낮은 높이의 액세서리 테이블을 비치하고 우드 소재 벽면을 따라 의류를 종류별로 배치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매장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매장에서는 질 샌더의 2021년 가을겨울 시즌 여성복 컬렉션을 중심으로 이번 시즌 주요 남성복과 신제품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질 샌더 마케팅 담당자는 "질 샌더는 2030세대에게 사랑 받는 대표 신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국내에도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서울 핵심 상권에 추가 매장을 열고 브랜드만의 콘셉트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