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업비트 애플리케이션
/ 사진=업비트 애플리케이션

먹통이 됐던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이 약 1시간만에 복구됐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앱을 통해 입금신청을 시도하면 '먼저 신청된 입금 건을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안내문이 떠 당장 원화를 입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케이뱅크 앱은 27일 오후 5시 경부터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원화마켓 신규 상장을 진행해 이용자가 몰리면서 업비트에 실명계좌를 제공하는 케이뱅크에도 이용자가 몰려 앱이 먹통이 된 것. 

이날 업비트는 원화마켓에 '1인치네트워크'와 '에이브'를 상장했다. 특히 이날 1인치네트워크는 거래가 시작된 지 10분만에 400%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현재 1인치네트워크의 일일 거래대금은 1조5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이에 케이뱅크는 앱 내에 "현재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