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8년과 2019년 상반기와 하반기 수익성은 7대3 이었으나 최근 펜트업 영향이 있었지만 2021년과 2022년 예상할 때 6대 4로 하반기 수익성이 조금씩 개선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H&A 본부는 통상적으로 판촉시기가 주로 하반기, 특히 4분기에 집중적으로 비용이 증가하고 에어컨 사업의 계절적 영향 등으로 하반기 수익성이 하락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며 "최근 2년 간의 개선은 펜트업 수요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 등으로 낳은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완전히 극복은 못하는 상황이라 하반기 수익이 개선되더라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수락이 낮은 구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 김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