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세부 활동과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9일 첫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 ▲환경 안전경영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공개하고, 사회(Social) 부문에서 ▲사회공헌 ▲품질경영 ▲동반성장,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윤리 및 준법경영 ▲정보보호 유출방지 체계 ▲전사 리스크 관리 등 성과를 소개했다. 또 글로벌 방산전자 및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공급자로서 '초연결·초지능·초융합의 기술로 함께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도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국제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 'GRI 스탠다드' 등 국제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또 한국경영인증원(KMR)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공정성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달 26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등급평가'에서 한화시스템은 올해 첫 심사대상에 올라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당사의 재무적 성장은 물론, 윤리경영·동반성장·친환경 활동 등 비재무적 요소와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자 한다"며 "한화시스템은 우주·항공 분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와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등 미래를 선도할 기술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높아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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