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대표(왼쪽), 안우형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큐에ㅔㄴ

브이티지엠피 자회사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발행 및 메타버스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큐브엔터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의 세바스티앙 보르제 대표를 만나 향후 메타버스 사업에 관한 협업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과 NFT 기술을 토대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를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애니모카 브랜즈의 자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더 샌드박스는 현재까지 등록 지갑 수 50만개 이상, 가상토지인 랜드(LAND) 소유자 1만2000명 이상, 판매액 약 17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뽀로로 ▲K리그 ▲스눕독 ▲워킹데드 ▲스머프 ▲케어베어 ▲아타리 ▲크립토키티 등 165개 이상의 브랜드들과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에서 각 브랜드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3D로 구현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대표는 "더 샌드박스는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메타버스 세계관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K팝" 콘텐츠들이 글로벌 콘텐츠의 흐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큐브엔터와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우형 큐브엔터 대표는 "큐브엔터는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한 후 전문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한 아티스트로 개발해 글로벌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컨텐츠를 제작해오고 있다"며 "더 샌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내에서 크리에이터들과 플레이어들의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아티스트와 팬들이 만날 수 있는 방식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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