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의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유티플러스는 2006년에 설립된 이래 MMORPG '탈리온'과 모바일 액션 RPG '쉐도우블러드'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UCC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디토랜드는 이용자 스스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직접 만든 게임을 배포하여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게임 콘텐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행사, 교육 등이 진행되는 플랫폼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tvN 15주년 기념 메타버스 공간인 '즐거움랜드'를 열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온보딩으로 위믹스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디토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고, 이미 올해 4월에 유티플러스에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의 온보딩으로 위믹스의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태연 유티플러스 대표는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위메이드의 플랫폼 위믹스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수가 직접 만들어 가는 디토랜드라는 가상의 공간에 블록체인이 적용되면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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