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부원격근무지원시스템(GVPN)용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공부문에서 GVPN 등 비대면 방식 업무 처리가 늘어남에 따라 업무 대응을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계약금액은 10억4000만원 규모이며 시스템 구축 완료 일자는 다음달 29일이다.
GVPN은 공무원이 원격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해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출퇴근 확인부터 전자결재까지 모두 가능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번 소프트캠프 DRM 솔루션 '도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 도입으로 내부 업무 시스템에서 원격근무 PC로 다운로드하는 문서 파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암호화된 파일을 주어진 권한 범위 내에서만 업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캠프 측은 원격근무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및 중요정보 유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김종필 소프트캠프 영업 부문 부사장은 "그간 원격근무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된 통신암호화 가상 사설망(VPN) 뿐 아니라 DRM까지도 필수적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소프트캠프는 이번 DRM 프로젝트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공공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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