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및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는 글로벌 라이브 음악 공연 제작사인 인섬니악 이벤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0년 가까이 커뮤니티와 자기표현, 감동을 모토로 다양한 경험을 제작해 온 인섬니악 이벤트 팀은 유니티와 협력해 장소에 상관없이 라이브 음악 공연에 가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팬 커뮤니티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니티는 인섬니악이 공연, 음악, 소속감이 한데 모인 음악 페스티벌, 문화, 커뮤니티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친구와 함께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라이브 음악을 경험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인섬니악의 핵심이란 것이다.
인섬니악 팀은 유니티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와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하고 아티스트와의 소통 증가, 사회적 기회 증가 등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다.
피터 무어 유니티 스포츠&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인섬니악과의 파트너십은 유니티에 환상적인 기회"라며 "패스콸리와 그의 팀은 혁신적이며 끊임없이 비전을 확장하고 팬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파트너십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차원의 몰입도 높은 인터랙티브 경험의 도래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관계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패스콸리 로텔라 인섬니악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유니티와 같은 놀라운 기업과 이 새로운 여정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의 비전은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새로운 발견, 사랑, 진정한 소속감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고 누구나 헤드라이너(headliner)가 될 수 있는 사회적 경험을 제작하는 것"이라며 "유니티는 엔터테인먼트와 음악을 위한 차세대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며 커뮤니티를 위한 세계 최초의 경험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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