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헥슬란트는 유스비와 손잡고 옥텟 플랫폼에서 고객확인제도(KYC) 기능 연동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옥텟은 블록체인 기업의 멀티시그 지갑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나아가 트래블룰 대응을 위한 KYC, 자금세탁방지(AML),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까지 기능 지원범위를 넓히고 있다. 유스비는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즉시 구현할 수 있는 eKYC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헥슬란트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에게 필요한 고객확인, 의심거래탐지 기능 등 트래블룰 대응을 위한 API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 고객, 기업 고객 대상의 KYC를 통해 고객확인제도를 수행하고 있다.

김성수 유스비 대표는 "헥슬란트와 협업을 통해 옥텟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장 간편하고 빠른 KYC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춘 헥슬란트 부대표는 "유스비와 협업을 통해 옥텟 내 고객사의 서비스 경험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사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