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헥슬란트는 롯데정보통신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헥슬란트는 블록체인 개발자 도구 '옥텟'을 기반으로 롯데정보통신의 NFT 발행, 유통, 컨설팅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실제 거래가 가능한 롯데정보통신의 NFT 마켓플레이스와 가상자산지갑 런칭에 필요한 인프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헥슬란트는 가상자산사업자로서 가상자산 사업에 필요한 입금, 거래, 보관, 출금 서비스 구축 기술을 비롯해 토큰 발행, 보관 및 연계 서비스 구축 등 블록체인 기반 전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헥슬란트 대표서비스 옥텟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한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다. 멀티시그 뿐만 아니라 지갑 생성, 노드 모니터링, 의심거래탐지(AML/FDS) 기능을 탑재하여 디지털자산 관리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본 서비스를 통해 NFT 발행 및 거래, NFT 트랜잭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원종 롯데정보통신 스마트리테일부문장은 "NFT 시장이 보편화됨에 따라 보안과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양사는 편리하고 안전한 고객 경험을 최우선 목표로 첨단 기술력을 종합해 투명한 NFT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노진우 헥슬란트 대표는 "최근 대중들도 NFT에 대해 이야기 할만큼 대중화된 시장이 됐다. 그만큼 앞으로의 NFT 시장은 안정성과 편리성 보안성에 한단계 더 발전된 형태로 진화하는 시기"라며 "양사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NF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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