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강원도 통합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확산·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야나는 행정, 경제, 복지 등 강원도정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위해 차세대 신원인증기술(DID)이 적용된 플랫폼이다.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87종을 기반으로 ▲전자도민증 발급 ▲비대면 육아수당 신청 ▲농어업인수당 신청 ▲춘천시 일상회복지원금 신청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양측은 나야나 플랫폼 기반 비대면 행정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컨소시엄은 지난해 5월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해 프로젝트 안정화 작업에 돌입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자체 개인데이터저장소(PDS) 시스템 구축과 관광, 문화, 시·군 특화서비스 개발 등 고도화 사업을 통해 '도민중심 디지털 강원시대'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나야나는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및 개인용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하고(NAHAGO)'와 연동된 플랫폼으로 전자신분증 발급, 보안인증, 금융,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 라이선스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또 공공 마이데이터 연동을 통해 신원인증 및 자격검증이 가능한 '전자도민증' 기능을 제공한다. 전자도민증은 도서관 및 공공시설 출입인증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보조금 신청부터 지급까지 '원스톱 디지털 행정'을 제공해 육아기본수당이나 농어업인수당, 재난지원금 신청 서류제출을 위해 도청이나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전자투표나 설문조사 등 도민 정책참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 양방향 정책홍보 채널을 구축했으며, 지급받은 보조금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강원더몰' 등 각종 공공배달앱과 연계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디지털 행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나야나 플랫폼이 기존 행정 서비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강원도민 중심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는 통합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존비즈온은 앞으로도 강원도민 행정 서비스 편의 제고를 위한 지속적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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