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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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복리후생 제도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임직원들이 장소와 상관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고사양 IT 장비를 지원하는 '위드 에셋'(With Asset) 제도를 확대 도입한다. 위드 에셋은 입사 시 임직원들에게 제공되는 PC 및 노트북 외에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NHN은 하이브리드 근무로 화상 회의가 늘어남에 따라 웹캠, 헤드셋 등의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요에 따라 지원 장비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그룹사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근무 제도도 도입하고 있다. 지난 1일 출범한 NHN클라우드는 기본 주 4일 재택근무제를 도입함으로써 기술 개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이다. NHN Dooray!와 NHN Soft는 각각 월 2회, 주 8시간의 사무실 근무를 도입하고 이 외에는 전면 재택근무를 기본 근무 형식으로 채택했다.

NHN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급변한 근무 환경에서 임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복리후생 제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NHN 그룹사는 각 업무 특성에 맞춰 일 문화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양한 근무 방식에 최적화된 복리후생을 유연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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