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공식 론칭한 글로벌 크로스보더 HR 서비스 딜이 2022년 누적 매출 1억달러(약 1200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딜은 서비스 운영 20개월만에 이같은 매출을 달성하며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2021년 1월 400만달러(약 49억원)에 이어 같은해 12월 5700만달러(약 700억원) 연간순환매출을 달성한지 4개월 만이다.
딜은 글로벌 어디서든 인재를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월 설립됐다. 딜은 전자 고용 계약부터 전 세계 급여 정산 및 지급까지 자동화하여, 기업들은 딜의 HR 테크 및 핀테크 서비스를 통해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필요한 인재를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다.
2019년 4명의 직원으로 출발한 딜은 현재 8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딜은 기업이 원격 근무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원격으로 근무하는 직원의 HR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딜은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구독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드롭박스, 쇼피파이, 노션 등 글로벌 테크 기업 포함 7000개 이상 고객사가 딜 서비스를 통해 급여를 지급하고 전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직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알렉스 부아지즈 딜 CEO는 "딜은 증가하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채용에 필요한 인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른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기업이 인력 풀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실력 있는 인재에게도 훌륭한 기회가 주어지는 환경이 되도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