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
/사진=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

버추얼 K팝 걸그룹 이터니티의 3번째 싱글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공개 이틀만에 100만뷰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터니티를 선보인 버추얼 휴먼 제작사 펄스나인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이터니티의 세번째 싱글 '파라다이스'가 이터니티 공식 유튜브 및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는데 공개 이틀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이터니티 신곡 '파라다이스'는 이터니티 사랑, 제인, 예진, 3명의 유닛 활동으로, 일렉트로닉 펑키 장르의 몽환적인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 강렬한 랩 등 당당한 카리스마 매력을 선사한다.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는 세 멤버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터니티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할 수 있듯,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 댓글은 남미, 유럽, 인도네시아 등 K팝에 열광하는 국가의 팬들이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달고 있다. 팬들은 '이터니티 너무 소중하다', '이제 꽃길만 걷자', '내 귀를 호강시켜주어 고마워'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 공개 전, 이터니티 공식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이터니티 멤버 제인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Q&A 시간을 갖고 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는 라이브 팬미팅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라이브 팬미팅은 'First Eye Contact Live'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그간 가상아이돌과의 소통에 갈증을 느꼈던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제인의 등장을 반겼다. 제인은 모든 이터니티 멤버의 근황을 설명하기도 하고 진솔하고 재치있는 토크로 팬들과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교감했다. 또 이번 이터니티 신곡 '파라다이스'에 참여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
/사진=파라다이스 뮤직비디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지난해 3월 데뷔한 이터니티가 팬덤 이터널을 만들어내고 다양한 팬아트를 선물 받았다. 이번 파라다이스 발매와 라이브 팬미팅 등으로 신기하기만 했던 팬들의 사랑을 몸소 실감하고 있다"며 "이터니티는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가상아이돌이라고 불리는 만큼, 더욱 더 이터니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올해 상반기 제인은 아이돌 활동뿐 아니라 연기, 홍보대사, 버추얼 패션 디자이너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칠 계획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터니티는 버추얼 K팝 걸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매체를 통해 'K팝의 새로운 매체'라는 호평을 받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아임리얼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정식 데뷔해 유튜브 조회수 110만 회, 지난해 8월 노필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유튜브 조회수 300만회를 기록 중이다.

이터니티는 20년 역사의 한국 아이돌 얼굴 이미지를 AI학습해 탄생한 가상인간 중 국민투표로 뽑힌 최종 11명으로 5명, 3명, 솔로 등 다양한 유닛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비주얼과 매력으로 광고, 음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여러 콘텐츠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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