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돈을 버는 무브 투 언, 이른바 'M2E'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스테픈 코인(GMT)이 빗썸에 상장한다.
빗썸은 3일 "GMT를 원화마켓과 BTC마켓에 추가하고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입금주소를 오픈한다"고 공지했다. GMT 입금은 BEP-20 네트워크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거래지원 일시와 시작가격은 곧 공개된다.
걸으면서 코인을 받는 M2E 대표 서비스 '스테픈'은 국내 일간순이용자가 1만명에 달하는 인기 코인 서비스다. 최근 미국 코인베이스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의 유동성도 빠르게 빨아들이고 있다.
호주 핀테크 업체 '파인드 사토시 랩'이 만든스테픈은 이용자의 운동량에 따라 가상자산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앱으로 올 2월 국내에 출시됐다. 한동안 국내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다, 최근들어 입소문을 타며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