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AI원팀 회원사와 AI 혁신 스타트업의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기존 AI원팀 회원기업들과의 사업협력이 가능한 AI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모집분야는 ▲AI 솔루션 ▲AI 플랫폼 ▲Tensor Holography ▲ Sensor ▲Quantum AI ▲Metaverse AI ▲AI 금융 ▲AI 제조 ▲AI 물류 ▲ AI 헬스케어의 10개 분야로 한다.
AI원팀은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 후 서류심사와 대면 평가를 통해 8월 중 10여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겐 9월에 예정된 IR Day에 참여해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이후 AI 원팀의 미니포럼과 테크세미나 등을 통한 교류, 그리고 AI 원팀 회원사들과의 투자검토 및 사업협력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AI 원팀은 '인공지능(AI) 1등 국가 대한민국'을 목표로 지난 2020년 2월에 출범했다. KT,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성균관대의 총 12개 기관이 AI 원팀에 참여하고 있다.
나아가 AI원팀은 우수한 AI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작년에는 AI원팀이 한국무역협회와 AI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원팀xKITA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과 AI 혁신을 함께할 계획"이라며 "AI 원팀은 AI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