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사진=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 서비스 재개를 위해 노력중이다.

11일 진행된 크래프톤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28일 인도 정부로부터 양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BGMI 다운로드를 제한하는 한시적 차단 조치 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배 CFO는 "인도 정부의 우려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며 "엄격한 데이터 보안 기준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시 BGMI를 현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충실히 관계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BGMI는 인도 양대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제한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이같은 제재를 받은 것은 지난 2020년에 이어이번이 두번째다. 업계에선 인도 당국이 중국 기업인 텐센트의 관계성을 이유로 BGMI 다운로드를 제한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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