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지난 19일 중앙대학교 학부 졸업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NFT 학위증은 라온화이트햇 '옴니원(OmniOne)'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됐으며,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라온시큐어 측은 "증명서로서의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어 학위를 사칭하거나 도용하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나 탈중앙화신원증명(DID)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간편하게 본인 NFT 학위증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양측은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연동해 NFT 학위증을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중앙대학교와의 NFT 학위증 발급을 통해 자격증명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무결성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온라인으로 전송, 유통,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통합인증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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